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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그룹 S.E.S 출신 슈와 남편 임효성이 이혼설과 별거설에 대한 솔직한 속마음을 전했다.
슈는 "가족은 중3 임유, 초6 쌍둥이 라희, 라율, 그리고 반려견 하랑, 토리, 겨울이까지 있다"며 남편 임효성을 소개했다.
임효성은 "나는 가족 중 옵션"이라고 농담했고, 슈는 "결혼 생활 4년, 친구 생활 11년째"라고 덧붙였다.
이에 슈는 "이혼 기사가 많이 났는데, 정말 이혼을 했다면 아이들이 멀어지고 양육비 문제도 생기지 않겠느냐"며 루머를 일축했다.
임효성 역시 "합의가 안 돼서 붙어 있는 게 아니다. 서로 미워하는 마음보다 중요한 건 아이들이라 쉽게 결정을 못한다"고 밝혔다.
현재 주말부부로 지내는 이유에 대해서는 "일 때문에 밖에서 살지만 정해진 규칙은 없다. 금요일이나 토요일에 와서 1~2박 하고 다시 혼자 사는 집으로 돌아간다. 따로 산 지 3~4년 됐다"고 전했다.
슈는 "아이들에게 '아빠는 엄마의 영원한 베스트프렌드'라고 말한다. 우리 사이는 딱 중립"이라고 했고, 임효성은 "얘만 중립이다. 나는 중립 아니다. 아이들이 크면 각자 갈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narusi@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