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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가수 윤민수가 이혼 후에도 전 아내와 한 집에 산다는 사실을 고백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윤민수는 "너무 어릴 때 결혼해서 그런지, 지금은 친구처럼 지내고 있다. 가족 여행도 다녀왔다"며 "사실 이혼 후에도 집 정리 문제로 한 집에 살고 있다"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이어 "집에서 마주쳐도 그냥 친구 같다. 윤후 관련 얘기만 한다"고 덧붙였다. 방송에서는 윤민수가 직접 요리를 해 전처 몫까지 챙기고 배달음식도 함께 주문해 놓는 모습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또 윤민수는 지인과의 대화에서 "방학이라 후가 같이 있지만 둘만 살게 되면 어떻게 할지 고민된다"며 고충을 토로했고 상담 후 매매가 내년 2~3월쯤 될 것 같다는 말에 깊은 생각에 잠겼다.
방송 말미에는 어반자카파 조현아의 새아버지와의 사연이 공개돼 뭉클한 여운을 남겼다. SBS '미운 우리 새끼'는 매주 일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