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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4인용식탁' 이경실이 새언니를 향한 애틋함을 고백한다.
이어 이경실은 바쁜 후배인 이수지를 초대하기 위해 전화를 하면 부담스러울까 문자를 보냈다며 초대에 얽힌 비하인드를 전한다. 이에 이수지는 과거 시어머니와 함께 출연한 프로그램에서 만난 이경실과의 인연을 전하며, 이경실을 보면 돌아가신 시어머니가 떠올라 울컥한다고 애틋한 마음을 표한다.
평소 사우나 마니아로 알려진 이경실의 사우나 토크도 이어진다. 과거 함께 사우나를 찾았던 MC 박경림은 이경실을 따라 냉·온탕을 오가다 빈혈 증세를 겪었다고. 이에 이수지 역시 사우나를 좋아해서 함께하는 사우나 친구가 있는데, 모두 60~70대라며 자꾸 크루즈 여행을 권유한다는 일화를 전해 현장을 폭소케 한다.
이경실의 인생사도 공개된다. 이경실은 가장 그리운 사람으로 대학생 때부터 첫 번째 결혼하기 전까지 같이 살았던 새언니를 꼽으며, 이혼 당시 병원에 입원해 있던 자신을 위해 새언니가 음식을 해왔는데, 기자들이 언제 들이닥칠지 모르는 와중에도 너무 맛있어서 계속 먹자 "인제 그만 먹으라"며 자신을 말렸던 기억을 떠올린다. 특히 재혼하던 해에 암으로 세상을 떠난 새언니가 이경실에게 "좋은 사람을 만나 가볍게 갈 수 있을 것 같다"고 했던 마지막 말이 잊히지 않는다며 새언니를 향한 그리운 마음을 전한다.
절친들과 함께 스타의 인생 한 편을 들여다보는 시간,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 4인용식탁'은 매주 월요일 저녁 8시 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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