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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배우 이세희가 '여자 기안84'다운 털털한 면모를 뽐냈다.
이세희는 "세월이 묻어나도록 두는 편"이라며 오래된 지갑을 보여줬다. 지갑은 낡고 닳아 쿠폰에는 곰팡이까지 핀 상태였다.
기안84는 이를 보고 "안 빤 지 3년은 된 것 같다. 쿠폰에 곰팡이가 피어 버려야 될 것 같다. 몸이 가려워지는 지갑"이라며 폭소했다.
기안84는 "무서운 아저씨 글씨체 같다. 저는 물건을 찾아달라는 내용은 지갑에 썼다. 전 화번호와 사례금을 써놨다"라며 이세희와 닮은 점을 언급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세희는 "이렇게 두면 아무도 안 건드린다"며 특유의 쿨한 성격을 드러냈다. 팬들은 "진짜 매력 있다", "이세희 예능감 터졌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세희는 앞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도 독특한 생활 습관을 공개해 '여자 기안84'라는 별명을 얻었다.
narusi@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