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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아나모르나' 박은영이 페퍼톤스 이장원과 소개팅할 뻔한 일화를 고백했다.
박은영은 "이장원 씨하고 소개팅을 할 뻔했다"고 밝혀 배다해를 깜짝 놀라게 했다. 박은영은 "라디오PD와 이장원이 친척이었다. 페퍼톤스 '행운을 빌어요'가 우리 로고송이었다. 그래서 장원오빠랑 같이 식사 한 번 하자 했는데 단 한번도 자리를 마련하지 못했다. 내가 까인 거다"라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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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원은 배다해의 첫인상이 부담스러웠다고. 배다해는 "되게 털털하게 하고 갔는데도 청담동 며느리 같아서 너무 싫었다더라. 오버핏 자켓 입고 머리 묶고 운동화 신고 갔었다"고 밝혔고 박은영은 "외모 때문에 말 안 하면 차도녀 같다"고 말했다.
이에 배다해는 "절대 아닌데 오해를 많이 받는다. 그게 힘들다. 방송 나가도 말하는 게 다 잘린다. 노래랑 안 어울린다더라"고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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