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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병역 기피로 입국이 금지된 가수 유승준이 가족사진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유승준은 2002년 군입대를 앞두고 해외 공연을 하고 오겠다며 출국한 뒤 대한민국 국적을 포기하고 미국 시민권을 획득해 입국이 금지됐다. 그는 두 차례에 걸쳐 사증발급거부처분 취소소송을 제기, 승소 판결을 받아냈으나 여전히 입국이 금지된 상태다. 이에 유승준은 2024년 LA총영사관과 법무부를 상대로 세 번째 행정 소송을 냈다. 이런 가운데 유승준의 일부 팬들은 광복절 특별 사면을 주장했고, 유승준은 "명예회복을 위해 입국을 원했을 뿐 한국에서 돈 벌 생각 없다"며 해당 팬들이 누구인지도 모르고 자신이 원한 일도 아니라고 불쾌해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