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닷컴 김수현기자] 전 야구선수 이대호가 단기간에 20kg를 뺀 비결에 대해 밝혔다.
누적 연봉이 429억인 이대호가 아내 신헤정과 함께 '동상이몽'에 찾아왔다.
이날 이대호는 선수시절보다 홀쭉해진 얼굴로 눈길을 끌었다. 이대호는 "전 야구선수이자 현 유튜버"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
'목표 체중'에 대해서는 "그건 공개할 수 없다. 앞으로 5kg는 더 빼고 유지하려고 생각한다"며 현재 몸무게는 "비공개하겠다. 살 빼고 100kg는 넘어간다. 두 자리는 절대 갈 수 없다"라며 새침하게 답했다.
은퇴 후에 오히려 물이 오른 비주얼. 김구라는 "예전에 홈런 치고 뛰면 배가 출렁출렁 했다"라며 농담했다.
아내는 처음 만날 당시를 회상하며 "제가 볼 땐 덩치가 크고 그랬는데 저한테 너무 적극적인 거다. 저는 적극적인 사람이 부담스럽다"라 했다. 이대호는 "저보고 크다 그래서 저보다 더 큰 사람을 데리고 갔다. 제 친구 최준석을 데리고 갔다. 그랬더니 통하더라"라며 웃었다.
shyu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