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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 가희·붐·아이키가 출격해 대환장 수다판을 벌인다.
가희는 과거 '가요계 군기반장'에서 집안의 군기반장으로 변신했다고 털어놓는다. 두 아들에게는 하루 종일 "야!" 소리가 끊이지 않고 눈치 없는 남편 때문에 화가 더 난다고. 그러나 정작 남편은 늘 "소리 지르지 마라"라며 차분한 태도를 유지해 가희의 속을 뒤집는다고 밝혀 폭소를 유발한다. 이를 들은 이상민은 "내 삶은 매일 오디션"이라며 최근 아내의 돌발 질문에 곤욕을 치른 사연을 고백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든다.
아이키는 사춘기 딸에게 "엄마 제발 가만히 좀 있어"라는 말을 가장 자주 듣는다고 고백했다. 학교에 올 때는 조용히 오라던 딸의 부탁에도 금발 머리로 등장해 학교 출입 금지령을 받았다고 전한 것. 또한 붐이 "매일 모닝키스를 한다"고 자랑하자 "그건 싸우자는 거다"라며 14년 차 부부의 현실을 드러내 시청자들의 공감을 자아낸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