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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수현기자] 가수 남규리가 솔로로 낸 신곡 '그래도 좋아해요'에 대해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그래도 좋아해요'는 인디팝과 드림팝을 기반으로 한 밴드 사운드 위에, 멀어지는 사랑과 그리움을 몽환적으로 풀어낸 곡이다.
느린 템포 속에서도 그루브가 살아 있고, 감성적인 기타 선율이 깊은 인상을 남긴다. 남규리는 이번 작업을 통해 처음으로 밴드와 호흡을 맞추며 스스로는 새로운 설렘을, 대중에게는 신선한 울림을 전하고자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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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소통하고 싶지만 머뭇거렸던 제 모습을 표현한 것"이라며 "신곡 다큐와 뮤직비디오를 촬영하며 1년 치 눈물을 다 흘렸다. 외면하고 싶었던 감정들이 그 눈물 덕분에 많이 녹아내렸다"는 솔직한 고백도 전했다.
한편, 남규리는 2025 프로젝트 앨범 '기억'을 통해 아티스트로서의 다양한 감정과 순간들을 여러 장르로 풀어내고 있다. 이번 신곡 '그래도 좋아해요'에 앞서 지난 5월에는 리메이크 곡 '가슴앓이'를 발표한 바 있다.
또한, 힐링 콘셉트의 유튜브 채널 '귤멍'을 통해 매주 영상을 공개하며, 데뷔 이래 가장 활발한 소통을 펼치고 있다.
shyu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