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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김소희 기자] JTBC '한끼합쇼'가 8회를 끝으로 재정비에 들어간다.
밥친구들은 "살면서 누가 내 부엌에 들어올 줄 몰랐다", "어릴 적 엄마가 전 부치던 기억이 났다", "꿈처럼 신기한 경험이었다", "잠깐이었지만 함께해서 즐거웠다"고 진심을 전했다.
제작진은 "밥친구 덕분에 가능했던 일곱 번의 저녁 식사. 하나의 추억을 선물한 최고의 한 끼였다"며 "마음을 열어준 열일곱 분의 밥친구들께 감사했다. 시즌2로 다시 찾아오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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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선과 탁재훈이 진행을 맡았으며, 유해진을 시작으로 이준영, 이수지, 이규형, 이진욱, 정채연, 안보현, 정승제, 그리고 마지막 하석진까지 다양한 게스트가 함께했다. 시청률은 첫 회 3.1%를 기록한 뒤 꾸준히 2%대에 그쳤다. 5회만에 매주 목요일에서 화요일 오후로 편성을 바꿨지만 큰 효과는 없었다.
특히 일부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사전 협의 없는 가정 방문'이라는 프로그램의 콘셉트가 구시대적이라는 지적도 나왔다. 특히 코로나19 이후 많은 인원을 집으로 초대하는 데 부담을 느끼는 분위기 속에서, 두 차례 섭외 실패 사례도 발생했다.
이에 '한끼합쇼' 제작진은 "프로그램 재정비를 거쳐 올해 중 돌아올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