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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배우 기태영이 논란이 된 아침밥 발언에 대해 직접 해명했다.
이를 두고 기태영이 유진에게 반찬 투정을 하는 것이냐는 부정적인 시선이 쏠렸고, 네티즌들은 "직접 차려 먹으면 된다"고 기태영을 비난했다.
이에 기태영은 "오해의 소지가 있다. 아내는 아침에 미국식으로 간단하게 빵을 먹어도 된다는 거였고 저는 웬만하면 밥을 먹자는 주의였다"고 해명했다. 제작진은 "사람들은 '아침밥을 차려줘야 한다'는 식으로 오해한다"고 설명했고 기태영은 "제작진들이 의도치 않은 편집에 의해 그렇게 됐다"고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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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든든하게 차려 먹고 싶은 사람이 차려 먹으면 된다"는 댓글을 읽은 기태영은 "든든하게 차려 먹겠다. 이게 오해였다. 내가 '왜 밥을 이 정도로 차리냐'가 불만이 아니라 아내는 사람들한테 물어보고 싶었던 거다"고 밝혔다.
기태영은 "저는 일도 하지만 가정에도 상당히 나름대로 충실하려고 노력하는 사람이다. 밥도 차린다"며 "제가 아침을 먹어야 돼서 밥 해달라 안 한다. 걱정하지 마시라. 저 그러지 않고 저희가 해먹을 때 많다"고 강조했다.
wjle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