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석훈은 재사용에 가장 관심이 크다면서 "어떤 걸 사용했을 때 그걸 버리지 않고 재사용하면 좋겠다는 생각을 한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무언가를 홍보할 목적으로 현수막이나 플래카드를 많이 만들지 않나. 그게 일회용으로 버려지는 게 아까운데 재사용하는 프로그램이 있다고 한다"라며 폐현수막 재활용을 언급했다.
김석훈은 그러면서 "현수막이라는 건 뭔가를 알리기 위해 사용된다. 장사하는 분들이 사업체를 알리고자 하는 건 이해가 가지만 선거는 아닌 것 같다. 사람들을 너무 현혹시키거나 자극적인 문구들은 눈에 거슬린다. 유권자들은 단호하게 그런 사람들을 찍어주면 안 된다. 자제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라며 소신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