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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눈빛부터 표정, 헤어스타일, 의상까지 모두 바꿨다!"
'퍼스트레이디'는 드라마 '드림하이 2', '신분을 숨겨라'와 영화 '슈퍼스타 감사용' 등에서 차별화된 스토리 감각과 뛰어난 필력을 선보인 김형완 작가가 장장 6년간의 집필 여정을 거쳐 완성한 작품으로 귀추를 주목케 한다. 여기에 유진-지현우-이민영-한수아-신소율-김기방-오승은 등 탄탄한 연기력의 배우들이 총출동하면서 색다른 시너지의 드라마를 기대하게 만들고 있다.
이민영은 '퍼스트레이디'에서 대통령 당선인 현민철(지현우)의 선대위 수석이자 최측근인 신해린 역으로 출격한다. 극 중 신해린은 '순장조'로 불릴 정도로 현민철의 모든 비밀을 속속들이 알고 있는, 현민철을 지근거리에서 보좌하는 충성심 깊은 인물이다. 현민철의 그림자를 자처하고 살았기 때문에 사생활에 대해서는 알려진 게 거의 없어 베일에 싸여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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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가 하면 이민영은 "처음 접해본 장르이기도 하고, 누군가를 올곧게 보좌하는 캐릭터 또한 시도해 본 적 없어서 도전하고 싶은 욕심이 생겼다"라고 '퍼스트레이디'에 출연하게 된 결정적인 계기를 설명했다. 또한 이민영은 "신해린의 내면이 드러나지 않았으면 해서 의상이나 메이크업도 최대한 단정하게 정리했다"라고 신해린 역에 대한 각별한 열정을 드러냈다. 이어 "제가 평소에는 감정을 좀 풍부하게 표현하는 편인데 신해린 역을 연기하면서는 냉철하고 사무적인 말투를 담백하게 소화하려고 노력했다"라는 말로 캐릭터를 위해 분석과 연구를 거듭했음을 전했다.
더불어 이민영은 시청자들이 주목해서 봐야 할 관전 포인트에 대해 "개성 있는 캐릭터들이 펼치는 스펙터클한 서사가 극의 몰입도를 극대화시켜 줄 것"이라고 꼽으며 "'퍼스트레이디'에 많은 사랑과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애정 어린 부탁을 남겼다.
제작진 측은 "이민영은 '퍼스트레이디'에서 베일에 싸인 보좌관의 묘한 매력으로 쫄깃한 긴장감의 텐션을 안겨주며 궁금증을 유발할 것"이라며 "과연 현민철의 최측근 신해린이 가지고 있는 은밀한 비밀은 무엇일지, 맹활약을 펼칠 이민영의 열연을 기대해 달라"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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