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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이진욱과 정채연이 억울하게 살인 혐의를 뒤집어쓴 의사를 구해내며 시청자들에게 묵직한 울림을 선사했다.
특히 윤석훈은 "변호사는 진실을 비추는 잘못된 조명이 왜곡되지 않게 돕는 사람"이라며 변호사의 사명을 강조했고, 강효민은 가해자가 기저 질환을 앓고 있었다는 사실과 이를 뒷받침할 의학 논문을 찾아내며 사건 해결의 실마리를 잡았다. 결국 검찰은 변호인 측 의견과 사건 정황을 종합해 살인죄로 기소하지 않겠다고 밝혔고 억울한 의사는 법정에 서지 않고 풀려났다.
방송 말미 윤석훈과 강효민은 "운이 좋았던 것일까요?"라는 대화를 나누며 사건이 단순한 우연이 아닌 여러 사람들의 노력과 진심이 모인 결과였음을 되새겼다. 피해자 구형을 맡았던 검사, 끝까지 진실을 좇은 부검의 그리고 진심으로 무죄를 바란 이들의 마음이 모여 따스한 결말을 완성했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