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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런닝맨' 멤버들이 김종국의 결혼 소식에 호흡 곤란을 일으켰다.
유재석은 지석진에게 "이야기 들었냐"고 물었고, 지석진은 "뭐냐"고 했다. 이후 김종국은 지석진에게 "결혼하는데 혹시 안 오시면 그렇지 않냐"며 결혼 사실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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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상 지예은과 최다니엘에게는 결혼 소식을 전하지 못한 상황. 송지효는 "너무 기분 좋아서 날짜 저장했다"고 했고, 그때 지예은은 "결혼하냐"며 놀랐다.
유재석은 "나 지금 농담인 줄 알았다"고 했고, 김종국은 민망함에 고장난 듯 모습을 보여 웃음을 안겼다. 이어 김종국은 "장가를 간다. 열심히 잘 살겠다"며 결혼 소감을 전했다. 그러면서 예비신부에 대해서는 "연예계 쪽 분은 아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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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은 "그날 녹화가 있다. 종국이가 올해 30주년 콘서트를 한다. 그래서 30주년 콘서트로 뭘 하나보다 했다"며 "나한테 사회를 봐달라고 하더라. 녹화 있을 수 있다고 했는데 결혼이더라"고 했다. 이어 그는 "그래서 녹화 스케줄을 어떻게든 당겼다"면서 "내가 격조 있게 보니까 걱정 말아라"고 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김종국은 지난 18일 '저 장가간다'라며 자필 편지로 결혼을 발표했다. 김종국의 결혼식은 비연예인 신부와 가족, 지인들만 초대해 비공개로 진행할 예정이다.
anjee8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