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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정재환이 긴 무명 생활로 생활고를 겪었다고 털어놨다.
이날 정재환은 "TV, 라디오를 진행하면서 내가 우리말을 잘 모르더라. 방송 언어라는 게 정확해야하는데 정확한 우리말을 알기 위해 늦게 공부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마흔 살 넘어서 성균관대학교에 입학하고 '우리말이라는 게 정말 소중하고 중요한거구나'라면서 한글 운동을 하게 됐다"면서 "그러면서 방송에서 멀어지게 됐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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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환은 가장의 꿈을 위해 한번도 불평하지 않은 가족들을 생각하며 마침내 각종 프로그램의 MC로 승승장구했다. 정재환은 "뜨고 유명해지고 프로그램 출연료로 제일 많이 받은 거는 250만 원이었다"면서 "한편으로는 돈은 많이 못 벌었다"고 했다. 그는 "(배)철수 형이 어느 날 '인기 있을 때 자기 관리를 해야 한다. 프로그램 남발하지 마라'고 하셨다"면서 "그래서 돈은 많이 못 벌었다"고 털어놨다.
anjee8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