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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장관과 참석자들은 예술인들의 창작 환경 개선과 지역 예술생태계 활성화, 국제교류 확대, 예술단체 운영의 지속 가능성 등 다양한 주제를 논의했다.
음악 분야에서는 공연예술 콘텐츠와 관광산업의 연계 강화, 청년 국악인을 위한 일자리 창출, 해외 진출을 위한 'K-콘텐츠' 거점 마련 등이 다뤄졌다.
연극 분야에서는 기존 창작·제작 지원과 연극배우를 위한 지원 정책이, 무용 분야에서는 국립무용원 설립과 '무용진흥법' 제정이 논의됐다. 문학 분야에서는 한중일 문학 학술 대회 제안, 기초예술에 대한 중장기적 접근이 의제로 다뤄졌고, 시각예술 분야에서는 건축물·미술작품 제도 개선, 공공미술 유지보수를 통한 일자리 창출이 논의됐다.
참석자들은 최 장관에게 문화예술 정책에 대한 민관협력 확대와 예술인 복지 강화 등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도 요청했다.
최 장관은 "저의 소명은 문화산업의 산업적 가치를 키우는 것에 그치는 것이 아니다"라며 "대중문화 기반이 되는 문화예술 저력을 키우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풍요롭고 튼튼한 기반을 갖추겠다"고 말했다.
hyun@yna.co.kr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