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윤계상이 또 한 번 마법 같은 연기로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다.
코믹과 진중함을 자유자재로 오가는 연기는 윤계상의 진가를 입증했다. 톡톡 튀는 코믹 템포는 물론, 럭비를 향한 진심과 전국체전 우승을 향한 집념, 순간마다 빛난 사이다 같은 대사 처리까지. 그의 눈빛과 표정, 목소리의 디테일은 시청자들에게 희로애락을 고스란히 전하며 '믿고 보는 배우'의 저력을 다시 한번 보여줬다.
이 같은 활약에 힘입어 '트라이'는 최종회 시청률 전국 6.4%, 수도권 6.6%(닐슨코리아 기준)를 기록하며 상승세로 마무리했다. 방영 기간 내내 윤계상은 굿데이터코퍼레이션 FUNdex 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TOP10에 꾸준히 이름을 올리며 변함없는 존재감을 입증했다.
한편 윤계상은 차기작으로 쿠팡플레이 X 지니 TV 오리지널 시리즈 'UDT: 우리 동네 특공대'를 확정 지으며 또 다른 변신을 예고했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