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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NCT 해찬이 정규 1집 'TASTE'(테이스트)를 통해 자신만의 음악 세계와 아티스트로서의 진정성 있는 메시지를 선보인다.
인터루드 트랙 'Intermission'(인터미션)은 연극의 막이 전환되듯 소울에서 펑크로 부드럽게 변주되며 새로운 챕터의 시작을 알리는 곡으로, 오랜 시간 갈고닦은 재능을 세상에 펼칠 준비가 되었음을 선언하는 내레이션을 통해 솔로 아티스트로서의 본격적인 여정을 시작한다.
또 다른 수록곡 'Grey Rain'(그레이 레인)은 잔잔한 어쿠스틱 기타와 서정적인 보컬이 어우러진 얼터너티브 팝 R&B 트랙으로, 화려하고 바쁜 삶 이면에 자리한 깊은 공허함을 이야기하는 가사는 내면의 외로움과 치유의 순간을 고요하게 비추며 깊은 여운을 남긴다.
앨범의 대미를 장식하는 'Outro (Back In The Studio)'(아웃트로 (백 인 더 스튜디오))는 잔잔한 R&B 선율 위에 다시 스튜디오로 돌아가 녹음을 준비하는 해찬의 모습을 그리며, 또 다른 음악을 향한 해찬의 의지와 새로운 시작을 드러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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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1일 0시 유튜브 NCT 채널 등을 통해 해찬 정규 1집 하이라이트 메들리 영상 'TASTE OF LIGHT'(테이스트 오브 라이트)가 공개될 예정으로, 일부 수록곡을 미리 만날 수 있어 뜨거운 반응이 기대된다.
해찬 정규 1집 'TASTE'는 9월 8일 오후 6시 각종 음악 사이트에서 전곡 음원 공개되며, 이날 음반으로도 발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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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