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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착한 여자 부세미'가 신분 세탁 포스터를 공개하며 전여빈의 두 얼굴을 궁금케 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공개된 신분 세탁 포스터 속에는 밑바닥 인생을 청산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경호원 김영란의 새로운 모습이 담겨 있다. 수수하고 거친 얼굴을 가진 김영란에서 탄탄한 스펙과 구김살 없이 사랑스러운 매력을 가진 부세미로 변신하는 것.
특히 손에 리볼버를 든 채 앞을 예의주시하는 김영란의 눈빛에는 사람들에게 들키지 않겠다는 경계심과 각오가 묻어나고 있다. 뿐만 아니라 검은 수트를 입은 경호원 대신 '부세미'로서 화사한 옷을 입은 와중에도 여전히 딱딱하게 경직된 김영란의 얼굴은 거짓 인생을 살아가는 그녀의 위태로운 마음을 짐작하게 한다.
한편 지니 TV 오리지널 '착한 여자 부세미'는 오는 9월 29일 오후 10시 채널 ENA를 통해 첫 방송된다. 매주 월, 화요일 밤 10시 본방 직후 KT 지니 TV에서 무료 VOD로 독점 공개되며, OTT는 티빙에서 공개된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