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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진, 42억 된 잠실 아파트 날렸다…母 "3천만 원 주고 샀는데 아들 탓 이사"

기사입력 2025-09-02 09:07


류진, 42억 된 잠실 아파트 날렸다…母 "3천만 원 주고 샀는데 아들 …

[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배우 류진 모자가 예전에 살던 잠실 아파트를 찾아가 추억을 떠올렸다.

1일 유튜브 채널 '가장 (멋진) 류진'에서는 '40년 만에 40억 된 류진 잠실 아파트'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재개발을 앞두고 있는 잠실의 아파트를 찾아간 류진 모자. 류진 모자는 과거 이곳에서 살았다. 제작진을 만나자마자 류진의 어머니는 "잘못 팔았다. 여기 오면 속상하다"고 토로했다.

제작진은 "여기가 작년 겨울까지만 해도 20억이었다. 재개발 확정이 올해 6월이 됐는데 지금 실거래가가 42억이다"라고 말했고 류진은 "우리 어머니는 여기를 재테크 차원에서 구입하신 게 아니셨다더라"라고 밝혔다. 어머니는 "그때 집이 좀 좁으니까 유진이(류진) 좀 넓은 집으로 가자 해서 일산 화정으로 갔다"고 말했고 류진은 "내가 키가 커서"라고 머쓱하게 말했다.

이에 제작진이 "그러면 형님 때문이네요"라고 정곡을 찔렀고 어머니는 "따지고 보면 그렇다"고 인정했다.


류진, 42억 된 잠실 아파트 날렸다…母 "3천만 원 주고 샀는데 아들 …
어머니는 40년 전 이 집을 3천만 원 주고 샀다고. 이에 제작진이 "지금 40억이라더라"라고 놀라자 어머니는 "우리는 팔 생각도 아닌데 부동산에서 매일 전화가 왔다. 그래서 부동산 가기가 싫다"고 털어놨다.

20억 미만일 때 매도했지만 그래도 무려 15억이나 이득을 봤다는 류진 어머니. 제작진은 "그래도 이 집안에서는 재테크를 제일 잘하신 분 아니냐"고 말했고 류진은 "그렇다. 우리 어머니 아니었으면 아직 화곡동에 아직 사고 있었을 거다"라고 인정했다.

류진은 어머니와 함께 잠실을 다시 찾은 이유에 대해 "어머니랑 전화통화하면서 얘기했는데 어머니는 가끔 잠실에 오신다. 얼마 전에도 오셨다더라. 나랑 한번 가보고 싶다 하셨다"고 밝혔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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