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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국, 9월 5일 결혼 앞두고 겹경사...'런닝맨' 멤버들 총출동 '축하'

기사입력 2025-09-02 15:55


김종국, 9월 5일 결혼 앞두고 겹경사...'런닝맨' 멤버들 총출동 '축…

[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가수 김종국이 데뷔 30주년을 맞아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김종국은 2일 "파피투스 감사합니다. 30주년 더 열심히"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올렸다.

사진 속 김종국은 팬클럽 '파피투스'가 '런닝맨' 촬영장으로 보낸 커피차 앞에서 포즈를 취하며 기념의 의미를 더했다. 커피차에는 '김종국 데뷔 30주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라는 문구가 적힌 현수막이 걸려 있어 눈길을 끈다.

이날 '런닝맨' 멤버들과 게스트로 출연한 권은비, 몬스타엑스 주헌도 김종국의 30주년을 축하하며 음료를 들고 함께 인증샷을 남겼다.


김종국, 9월 5일 결혼 앞두고 겹경사...'런닝맨' 멤버들 총출동 '축…
'런닝맨' 멤버들과 게스트로 출연한 권은비, 몬스타엑스 주헌도 각자 김종국의 데뷔 30주년 덕분에 받은 음료를 들고 포즈를 취하면서 함께 축하하며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한편 김종국은 지난 18일 팬카페에 자필 편지를 올려 깜짝 결혼 발표를 했다. 그는 "사실 조금씩 티를 낸다고 내긴 했는데, 그래도 분명 갑작스럽게 느끼시는 분들이 많이 계실 것 같다"며 "올해가 데뷔 30주년인데 만들고 싶은 앨범은 안 만들고 내 반쪽만 만들었다. 그래도 축하해주시고 응원해 주시길 바란다. 많이 늦었지만 그래도 이렇게 가는 게 다행이다. 잘 살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소속사 터보제이케이컴퍼니 측은 "김종국의 예비 신부는 비연예인"이라며 "가족과 친지분들, 몇몇 지인만 초대해 조용히 식을 치를 예정"이라고 전했다.

김종국은 지난달 31일 방송된 SBS '런닝맨'에서 "장가 간다. 열심히 잘 살겠다"며 다시 한번 직접 결혼을 발표했다. 9월 5일 결혼을 앞둔 그는 유재석에게 사회를 부탁했다고. 이에 대해 유재석은 "(김종국이) 사회를 봐달라고 했다. 그래서 '녹화 있을 수 있다'고 했는데, 결혼인 거다. 녹화 스케줄을 어떻게든 당겼다"며 "내가 격조 있게 보니까 걱정 마라"라며 의리를 뽐냈다.

결혼 소식이 전해진 후 예비 신부에 대한 관심도 높아졌다. SNS상에서는 예비 신부가 20세 연하로 유명 영어 강사의 딸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일각에서는 예비 신부가 38세 여성으로 미국 LA 출신 화장품 업체 CEO라는 주장이 나와 관심을 끌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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