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임영웅이 솔직한 속내를 드러냈다. 결혼에 대한 질문에 "지금은 전혀 생각이 없다"며 단호하게 선을 그은 것.
이를 들은 임태훈은 "결혼하면 좋은 점이 많다. 두 사람의 인생이 합쳐지는 거니까"라고 조언했고, 이이경은 "이런 얘기 들으면 부럽다. 요즘 마음이 급하다"며 웃음을 보였다. 이어 궤도는 "결혼은 타이밍이다. 때가 됐을 때 연애를 하고 있는 사람과 결혼하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특히 임영웅의 발언은 결혼과 사랑에 대해 고민하는 동세대 남녀들의 공감을 자극했다. 전성기를 구가하며 가요계 최정상 자리에 선 임영웅이지만, 개인의 삶에서는 신중하고 솔직한 태도를 드러내며 현실적인 고민을 털어놓은 것. 팬들 사이에서는 "역시 영웅다운 현실 감각", "아직은 노래에 올인할 시기"라는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