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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강남이 아내 이상화 관련 자유분방한 입담 후 "나 오늘 죽냐"고 말해 웃음을 안긴다.
이어 입을 벌리고 자는 이상화의 모습을 따라하던 강남은 "(이상화가)등이 아프다. 등 근육이 어마어마하다. 소 같다"면서 어디로 튈지 모르는 토크로 웃음을 안겼다. 이어 강남은 "나 오늘 죽냐"고 덧붙여 폭소를 자아냈다.
서로에게 자주하는 말에 대한 질문도 이어졌다. 이상화는 "난 있다. '귀여워'"라고 하자, 강남은 "'귀여워', '그만 먹어', '자 빨리', 'TV 꺼', '빨리 들어와'"라면서 이상화가 자신에게 자주 하는 말들을 쏟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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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늦게 상황을 파악한 강남은 "촬영 길게 해주면 안 되냐. 오늘 하루 종일 하자"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유재석은 "잘 생각해라. 우리랑은 잠깐이다. 상화 씨랑은 평생이다"며 웃었다.
이어진 인터뷰에서 강남은 이상화에 대해 "너무 무서운데 웃을 때 귀엽게 웃는다"면서 "이런 게 좀 반전 매력이다. 너무 귀엽다"며 아내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두 사람은 반려견 때문에 비밀 연애가 들통난 사연부터 결혼 전 강남 어머니가 만남을 반대했던 이유 그리고 상견례 썰까지, 현실 부부의 생생한 에피소드를 가감없이 풀어낼 예정이다. '육아 난이도 최상'이었다는 강남의 장난기 가득한 어린 시절 에피소드와, 뒷목 잡게 만드는 남편 덕에 바람 잘 날 없는(?) 부부의 일상도 웃음을 더한다.
'나 혼자 산다' 초창기 인기 주역에서 유튜브로 활동 범위를 넓힌 강남의 예능 인생은 물론, 귀화까지 결심하게 만든 이상화를 향한 깊은 사랑 그리고 간암 수술을 받은 강남의 아버지를 살뜰히 챙긴 이상화의 '며느리 모멘트'까지 두 사람의 유쾌하고 진솔한 이야기가 이날 방송에서 모두 공개된다.
anjee8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