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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가수 신지가 예비신랑 문원과의 결혼을 앞두고 결국 눈물을 쏟았다.
신지는 신혼집 준비 근황에 대해 "가전제품은 어느정도 채워졌고 이제 가구를 주문하러 왔다. 가구까지 오면 정말 집 같을 것"이라며 '결혼생활에 침대에 대한 로망이 있었느냐는 질문에 "분리됐다가 합쳐지는 거 좋다. 따로 모션도 되고 침대의 쿠션감의 정도도 정할 수가 있어 여기로 왔다. 문원은 매트리스가 단단한 걸 좋아한다. 난 색은 무조건 화이트다. 체리색은 절대 안된다. 난 바닥도 벽도 모든 곳이 하얀 집에서 살고 싶다. 병원 같은 느낌일수 있는데 포인트가 있어서 그렇지 않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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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슬라이딩 기능을 이용하면 침대처럼 두명이 누울수 있는 크기가 되는 소파에 누운 신지는 "누워서 같이 TV보면 좋겠다"는 PD의 이야기에 "무슨 그런 이야기를 해"하며 또 한번 수줍어하기도 했다.
또 "엄마랑 언니가 식기 등을 해줬는데 배송이 온 순간 엄마랑 언니가 온것 같더라. 글썽글썽한 눈으로 받고 있다"며 "9번째 본 집이 내가 매매한 집이다. 크지는 않지만 앞뒤로 전원생활 할수 있고 예쁘다. 3층은 컴퓨터 방처럼 만들어 남편에게 줄거다. 계속 3층에만 있을 것 같아 작은 무전기를 샀다. 무전기로 호출하면 재미있을 것 같다. 신혼집에서 재미있게 살고 싶은 욕구가 있다"고 결혼 생활의 로망을 꿈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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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대해 신지는 "여러분의 걱정 어린 의견과 의혹을 소속사와 함께 모두 확인했으며 의혹은 모두 사실이 아니라는 것을 확인했다. 여러분들께서 보내주신 관심과 우려의 말씀들을 충분히 이해하고 있다, 고민하고 더 살피도록 하겠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ly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