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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유♥' 이종석, 확고한 취향 고백 "귀여운 게 너무 좋아"

기사입력 2025-09-03 22:48


'아이유♥' 이종석, 확고한 취향 고백 "귀여운 게 너무 좋아"

[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배우 이종석이 자신의 확고한 취향을 밝혔다.

3일 유튜브 하지영 채널에는 이종석 토크 3편이 공개됐다.

하지영 집으로 장소를 옮긴 두 사람. 이종석은 하지영 집 방문을 다 열어보며 집구경에 나섰다.

하지영은 "집 보자는 사람 처음"이라며 두 사람의 오랜 우정을 엿보게 했다.

하지영은 과거 대세 신인으로 떠오른 이종석이 '피노키오' 등을 연달아 찍으며 바쁠때 연예프로그램 리포터로 인터뷰를 나갔던 때를 회상하며 "그때 종석이가 진짜 안먹었다. 컨디션에 따라서 음식이 잘 안들어간다. '피노키오' 할 때도 너무 힘들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난 빨리 찍고 빠지고 싶었는데 PD님들은 또 다양한 각도에서 많이 찍고 싶어 하셨다"고 했다.

이어 "그때 리포터는 기다림의 기약이 없었다. 어떨 때는 현장에서 인터뷰 따려고 10시간, 11시간도 기다리는데 빨리 한번에 끝내기 위해 진행 텐션을 10배로 가는거다"라고 자신도 힘들지만 이종석에 대한 남다른 배려를 했던 당시를 떠올렸다.

이종석도 "그때 누나가 그런 것을 너무 잘 알고 있었다"며 "내가 토크쇼를 나오고 싶어도 속에서 생각하는 어떤 것들을 온전히 꺼내 놓을 자신이 없었다. 의도와달리 다르게 해석될 때가 많았다. 오늘로 도전했으니 앞으로 노력해보겠다. 내가 배우로 성장하는 동안 영향을 준 사람은 하지영"이라고 강조했다.


'아이유♥' 이종석, 확고한 취향 고백 "귀여운 게 너무 좋아"
30대의 이종석이 달라진 점에 대해서는 "30대는 안 해봤던 장르를 해보면 좋겠다는 생각이다. '재혼황후' '서초동'도 그래서 골랐다. 한 동안은 이렇게 하지 않을까 싶다"고 했다.


이종석은 자신의 드라마를 많이 보느냐는 질문에 "20대까지는 많이 봤는데 남이 찍어준 드라마를 보는게 제일 재밌다. 최근에 재미있게 본 작품은 '내 여자친구는 상남자'다. 꽤 귀엽다. 나는 그런걸 좋아한다. 귀엽고 그런걸"이라며 웃었다. 하지영은 "본인 귀여운거 알죠. 잘생긴거 알죠"라고 물었고, 이종석은 "예전에는 몰랐는데 ...아니 몰라요"라고 답을 바꿔 웃음을 자아냈다.

이종석은 '자신이 제일 잘 생겨 보일때'로 "샵에서 딱 나왔을 때, 제일 좋은 상태"라고 답했다.

하지영은 "종석이를 만나서 기분이 하룰랄라 궁전으로 갈수도 있어"라고 요즘 밈을 했고, 이종석은 "난 실제로 맨날 궁전을 간다. 왕자 역할을 해서"라며 '재혼황후' 촬영 중인 근황을 언급했다.

이종석은 하지영이 주문한 '뿌잉뿌잉' 포즈까지 선사하며 여전한 귀여운 매력을 발산했다.

하지만 하지영이 최근 번아웃으로 이문세 등이 포함된 배드민턴 클럽에서 운동 중에 눈물을 쏟은 사연을 고백하며 울음을 터뜨리자 "울고 머쓱해지지 않나. 그럴슌 마지막에 '제 유튜브에 나와주세요' 부탁하지 그랬냐"라고 너스레를 떨어 다시 웃게했다.

홍보할게 없는데도 하지영 채널에 출연했던 이종석은 "내년에 '재혼황후' 홍보할 때쯤 찾아뵙겠다"고 인사했다.

한편 이종석은 아이유와 공개 열애 중이다.

ly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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