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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슈퍼주니어 신동이 '라디오스타', '대탈출' 하차를 기사를 통해 알았다고 밝혔다.
이에 신동은 "신기한 건 '라스'도 그렇고 '대탈출'도 그렇고 빠질 때 나한테 아무도 얘기를 안 해준다"며 서운한 마음을 내비쳤다. '라스'의 원년 멤버였던 그는 "(하차를) '신동 자리, 김국진이 대체'라는 기사를 보고 알았다"고 토로했다. 이를 들은 김구라는 "17년 전 이야기다. 잊어라"라고 했고, 신동은 "자꾸 반복되니까 그런다"고 털어놨다.
서장훈은 "난 첫 회부터 MC가 국진이 형인 줄 알았다"며 놀라움을 드러냈고, 신동은 "우리 때는 5분도 안 할 때였다. 그래서 클로징 인사에 '제발'이 붙은 거다"라고 설명했다. 김구라는 "신동은 '라스'의 단종 같은 존재다. 원년 멤버였는데 아무도 기억하는 사람이 없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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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은 "사실 장훈이 형이 슈주 인기는 알지만 신동의 인기는 잘 몰랐다. 근데 '아는 형님' 팀에서 같이 해외 촬영을 갔는데 공항에서 나오자마자 팬들이 다들 신동 슬로건을 들고 있어서 장훈이 형이 '이 정도야? 진짜 몰랐다'라고 하면서 놀랐다"고 자랑했다.
서장훈은 "베트남 촬영을 갔는데 공항이 거의 마비될 정도였다. 그래서 신동만 앞에 먼저 내보내고 우리를 뒤에 따라갔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