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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임미나 특파원 = 넷플릭스가 이용자들에게 각자 좋아하는 영상 콘텐츠의 일부 장면(클립)을 모바일 기기에서 원하는 만큼 저장해 돌려볼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고 3일(현지시간) 밝혔다.
넷플릭스는 "이제 여러분이 좋아하는 장면을 전체 클립으로 만들어 저장하고, 언제든 다시 보며 공유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번에 업데이트된 기능 역시 모바일 기기에서 가능하며, 이용자는 원하는 장면에서 '클립' 버튼을 누른 뒤 종료 지점을 조정하면 된다.
저장된 클립은 이용자의 개인 계정에 보관된다.
넷플릭스는 현재까지 '모멘트' 기능을 이용한 최고 인기 장면(most popular moment)이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에서 주인공 그룹 '헌트릭스'에 대항하려는 '사자 보이스'가 처음으로 데뷔곡 '소다 팝'(Soda Pop)을 부르며 등장하는 부분이라고 전했다.
mina@yna.co.kr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