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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배우 장동윤이 SBS 새 금토드라마 '사마귀: 살인자의 외출'을 통해 형사 캐릭터에 첫 도전한 소감을 전했다.
장동윤은 극 중 연쇄살인마 '사마귀'의 아들이지만, 자신의 핏줄을 부정하고 형사가 된 주인공 차수열 역을 맡았다.
장동윤은 10년 전 대학생 시절 강도를 잡은 일반인으로 SBS 뉴스에 얼굴을 비췄고 이를 통해 연기자의 길을 걷게 됐다. 관련해 그는 "제가 오지랖이 넓어 주변에 일이 있으면 중재하려 하고 그냥 지나치지 못하는 성향이 있다. 그래서 지인들이 늘 '형사 역할 잘 어울릴 것 같다'고 말했는데 이번에 처음 맡게 돼 기쁘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어 "작품 자체가 무겁고 도전적인 지점이 있어 더욱 의미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SBS 금토드라마 '사마귀'는 5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된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