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연합뉴스) 오지은 기자 = 글로벌 숏폼 동영상 플랫폼 틱톡은 케이팝 데몬 헌터스(케데헌) 오리지널사운드트랙(OST)인 '소다 팝'이 올여름 한국에서 가장 많이 사용된 음원으로 집계됐다고 5일 밝혔다.
블랙핑크 로제의 '메시'는 영화 'F1 더 무비'의 OST로 공개된 이후 틱톡의 인어공주 AI 필터 열풍에 힘입어 9위에 올랐다.
해당 곡은 K-팝이 영화와 결합해 글로벌 영향력을 확장하는 특징을 보였다.
틱톡 챌린지에 사용된 곡도 주목받았다.
일본 댄스 그룹 슈퍼 양키스의 '이카리 마크'는 후렴 '이 이 이라이라'에 맞춰 제스처를 취하는 챌린지로 인기를 끌며 국내 차트 3위에 올랐다.
과거 히트곡이 재발견되는 경우도 있었다.
블랙 아이드 피스의 '록 댓 보디'가 2위, 소녀시대 '미스터 택시'가 5위, 데브의 '베이스 다운 로우'가 6위, 량현량하의 '학교를 안 갔어'가 8위에 올랐다.
블랙핑크 로제의 아파트가 10위에 올라 로제는 10위 차트에 2곡이나 이름을 올렸다.
built@yna.co.kr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