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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아람 기자] 러시아 언론인이 제작한 다큐 영상 속 파병 북한군의 충격적인 실태가 공개된다.
오는 7일(일)에 방송되는 채널A '이제 만나러 갑니다' (연출 김군래/작가 장주연, 이하 '이만갑')에서는
날이 갈수록 더욱 강력해지는 북한과 러시아의 밀착 관계에 대해 알아본다.
김정은이 무려 3차에 걸친 러시아 파병으로 '죽음의 비즈니스'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이번 파병을 통한 군사 밀착으로 북한이 벌어들인 금액만 약 25조 원이라는 분석까지 나와 충격을 더한다. 북한은 이러한 군사 협력을 시작으로 관광, 교통, 경제 등 러시아와의 전방위 밀착에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는데. 이날 방송에서는 지난 7월 김정은의 '초호화 럭셔리 요트'에서 진행된 김정은과 러시아의 외무장관 세르게이 라브로프의 회담에 대해 집중해 본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파격적인 회담 장소에 대해 "최근 북한이 공들이고 있는 원산갈마지구에 대한 홍보 차원일 것"이라는 분석을 내놓아 흥미를 더한다. 이어 33년 만에 모스크바와 평양을 잇는 직항 편까지 부활시키며 깊은 우정을 과시하고 있는 북한과 러시아. 이날 이만갑에서는 두 나라의 전방위적 밀착 상황에 대해 살펴본다.
한편 지난 7월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은 한국과 미국을 겨냥하는 담화문을 발표했는데. 김여정은 "한국 정부가 아무리 동족 흉내를 내도 여전히 대적으로 인식하고 있다"며 한국과 마주 앉을 일이 없다는 단호한 입장을 발표해 화제를 모았다. 또한, 대미 담화문에서도 "북한의 핵보유국 지위와 능력을 전제해 달라"며 핵보유국으로서의 지위를 인정해달라고 연신 피력하고 있다고. 러시아의 지원으로 인해 북한은 더 이상 아쉬울 것이 없다는 태도를 보이고 있는 상황 속, 우리나라가 취해야 할 외교적인 대응책은 무엇일지 심도 있게 논의해 본다.
날이 갈수록 더욱 강력해지는 북한과 러시아의 밀착 관계는 9월 7일 일요일 밤 10시 40분에 채널A '이제 만나러 갑니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tokki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