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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아람 기자스포츠조선 박아람 기자] 배우 공명이 영화 '극한직업'으로 인연을 맺은 배우들과 6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모임을 이어오고 있다고 밝혀 훈훈함을 자아냈다.
어느덧 13년 차 배우가 된 공명은 "꾸준히 다양한 작품을 할 수 있었다는 게 저에게는 큰 행운이었다", "노를 계속 젓고 있다는 말이 딱 맞는 것 같다"는 등 특유의 성실한 연기 철학을 드러내며 진솔하고 매력적인 면모를 엿보였다.
이에 대해 영화 평론가 라이너는 "독립영화를 경험하고 성장한 배우들의 연기에 대한 자세는 확실히 다르다"면서 "2014년 '이것이 우리의 끝' 속 기철 캐릭터 연기가 굉장히 인상이 깊었다"라고 했다. 거의없다 또한 "공명은 허슬(Hustle)하는 배우다. 작품이 들어오면 다 해내는 모습이 멋지다"면서 꾸준히 쌓아온 그의 연기 내공에 깊은 신뢰감을 보였다.
이어 공명은 "지금도 '극한직업' 배우분들과 모임을 이어오고 있다. 6주년 모임도 가졌다"며 훈훈한 팀워크를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그런 가운데 공명은 "류승룡 선배님이 항상 자신은 '부활절', 저는 '부화절'이라고 하신다"는 뒷이야기를 밝혔다는데. 이를 들은 라이너는 "'부화절'이라는 표현이 딱 맞다"고 맞장구를 쳐 과연 어떤 사연인지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배우 공명이 직접 밝힌 '극한직업' 멤버들의 케미와 신작 '고백의 역사'의 생생한 촬영 비하인드는 7일(일) 저녁 9시 30분 KBS 1TV '인생이 영화'에서 만나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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