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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개그우먼 배연정이 MBN '특종세상'에서 췌장 종양으로 인한 대수술 사실을 고백했다.
배연정은 "4년 동안 걸음도 못 걸었고, 38~40kg이면 많이 나가는 거였다. 계속 안 먹으니까 음식 냄새를 맡으면 거식증같이 토악질이 나왔다. 누워 있는 시간이 오래되니까 다리 근육이 다 빠져서 세워놓으면 떨면서 그냥 주저앉았다. (남편이) 저를 업고 다녔다. 병원에서는 '남편이 배연정을 위해 태어난 사람'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정성껏 간호했다"고 고마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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