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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SES 출신 슈와 농구선수 출신 임효성 부부가 별거 중에 가족여행을 가더니 부부애를 확인했다.
5일 '인간 That's 슈' 채널에는 '웃음+폭로 난리난 친언니 부부와의 만찬 (효성 바지 터진 썰)'이라는 영상이 게재됐다.
일본여행 마지막 밤, 슈와 임효성은 처형 부부와 아쉬움의 술잔을 기울이며 솔직한 대화를 나눴다.
슈는 가족을 소개하며 "여기는 언니고 형부는 교수님이시다"라며 결혼 23년차라고 소개했다. 임효성은 처형이 '너네는 결혼 몇년차지?'라고 묻자 "실질적인 결혼생활 기간을 묻느냐"고 말해 웃음을 유발했다.
슈는 "2010년 4월에 결혼했다. 15년차인가"라고 답했다. 임효성은 "처형네 가족은 수영이(슈)가 망하기 전까지는 같이 많이 봤다"며 돌직구를 날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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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 또한 싫지 않은 듯 "애들은 나의 작품이라고 생각한다"며 아이들을 얻을 수 있었기에 임효성과의 결혼을 후회하지 않는 마음을 내비쳤다.
임효성은 "아까 처형에게 혼났다. 애들한테 입술 뽀뽀한다고"라고 말했고 처형은 "애들도 싫어하더라. 유난히 문어처럼 그러더라. 하지 마! 하지 마!"라며 버럭했다.
슈도 "나는 애들과 볼 뽀뽀를 한다. 나도 불만이었다. 다들 너무 불편해한다"라고 말했다. 임효성은 "내 입이 튀어나와서 그렇다"라며 멋쩍게 해명했다.
한편 슈는 1997년 유진, 바다와 S.E.S로 데뷔했으며 2010년 농구선수 출신 임효성과 결혼, 슬하에 1남 2녀를 뒀다. 2016년 8월부터 2018년 5월까지 해외에서 총 7억 원대 상습 도박을 한 혐의를 받아 2019년 징역 6개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이후 자숙의 시간을 보냈다. 최근 임효성은 자신이 과거 슈의 도박 빚 2억 5천만 원을 갚아줬다고 밝혀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ly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