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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미국전 승리가 한국 축구의 새로운 역사에 발판이 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25위인 에콰도르는 한국과 20점 이상 차이가 나고 있다. 26위인 튀르키예부터는 30점 이상 격차가 벌어진 상황이라 추격에서 멀어졌다. 월드컵 조추점을 앞두고 23위를 유지하려는 한국은 호주의 추격을 떨쳐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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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 지금 기세대로 23위를 지킨다면 랭킹 기반 월드컵 조추첨 역사상 첫 포트2에 포함된다. 12개 나라씩 포트가 구성되기 때문에 24위 안에서 랭킹을 관리한다면 포트2는 확정적이다. 현재 24위 안에서 월드컵 진출이 어려워지고 있는 나라는 이탈리아 정도뿐이다. FIFA 랭킹 27위인 캐나다가 포트1에 포함되기 때문에 한국은 무조건 24위밖으로 벗어나면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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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FA는 2018년 러시아 월드컵부터 FIFA 랭킹을 기준으로 조추첨 포트를 나누고 있다. 포트 구성에서 랭킹과 다르게 편성되는 경우는 개최국과 월드컵 플레이오프를 통해서 진출한 나라들뿐이다. 개최국은 무조건 포트1에 포함되고, 플레이오프를 통해 진출한 나라는 무조건 포트4에 포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