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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소희 기자] 가수 션이 올해도 '아이스버킷 챌린지'에 참여하며 선한 영향력을 이어간다.
8일 션은 자신의 계정에 "2025 ICEBUCKET CHALLENGE"라는 글과 영상 하나를 게재했다.
이어 "세계 최초 루게릭요양병원 승일희망요양병원이 다 지어졌다"면서 "그래서 오늘 루게릭요양병원이 잘 운영됐으면 하는 바람으로, 또 루게릭 환우 분들에게 희망이 전해졌으면 하는 바람으로 다시 한번 아이스버킷챌린지에 도전한다"며 다시 한 번 챌린지에 참여한 이유를 밝혔다.
이후 이후 션은 얼음물이 가득 담긴 양동이를 뒤집어쓴 뒤 밝은 미소와 함께 "제가 지목할 세 분은 박보검, 윤세아, 그리고 이영자 누나입니다. 희망의 끈을 이어가 주세요"라고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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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목을 받은 배우 윤세아도 곧바로 챌린지에 동참했다. 그는 SNS를 통해 "션 형부의 지목으로 2025 아이스버킷 챌린지에 도전한다"며 참여 영상을 공개하고, 다음 주자로 감독 권은주, 배우 임세미, 이시우를 지목했다.
다시 불고 있는 '아이스버킷 챌린지' 열풍이 또 어떤 기적을 만들어낼지 이목이 쏠린다.
'아이스버킷 챌린지'는 루게릭병(ALS)의 고통을 함께 공감하고 환우들을 지원하기 위한 글로벌 캠페인으로, 참가자가 얼음물을 뒤집어쓴 후 다음 참가자 3명을 지목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지목을 받은 사람은 24시간 내에 챌린지를 수행하거나, 루게릭병 환우들을 위해 100달러(한화 약 10만 원)를 기부하면 된다.
이 캠페인은 2014년 미국에서 시작돼 SNS를 통해 전 세계로 확산됐으며, 국내에서는 션의 주도로 본격적인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