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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배우 심형탁이 "코피 흘릴 정도로 힘들다"면서 육아 고충을 토로하면서도 "그래도 너무 행복하다"며 웃었다.
그때 전현무는 "내 친구"라며 심형탁과의 친분을 드러냈다. 이에 심형탁은 "뱀띠 동갑내기 친구이고, 결혼식 때 사회를 봐줬다"며 "그날을 잊지 못한다. 내가 부탁을 했을 때 (전현무가)촬영이 있었다. 내 결혼식을 위해 과감히 스케줄을 조정했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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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김숙은 "주변에 괜찮은 사람 있으면 전현무 씨 소개시켜줘라"고 하자, 심형탁은 "없다"면서 빠르게 칼차단해 폭소를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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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어제도 새벽 4시까지 아들이 울었다. 4시까지 재우고 아침에 6시에 촬영 나갔다"면서도 "너무 행복하다"며 웃었다.
심형탁은 "아이와 함께 외출하면 사람들이 나를 안 본다. 무조건 아이를 먼저 본다. 예전에는 '심형탁이다', '사야다'고 했는데, 지금은 '하루다'고 한 뒤에 사야를 보고 그 다음에 나를 본다"고 해 웃음을 안겼다.
그때 심형탁은 '하루가 너무 인형 같다'는 말에 "엄마를 닮았다. '엄마 얼굴에 심형탁 한 스푼 얹었다'는 이야기를 하더라"면서 화면 속 아들 얼굴을 보며 환한 미소를 짓는 등 아들 바보 면모를 자랑해 눈길을 끌었다.
anjee8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