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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핑클 옥주현이 '옥장판 논란'에 대해 입을 열었다.
그는 "저는 이지혜와 (논란에 대해) 서로 얘기를 안했다. 안 괜찮은 걸 아니까"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저는 이지혜에게 '엘리자벳' 뿐 아니라 전부 '네가 잘 학습해오면 잘할 수 있다'고 알려준 거지 '저 작품이 뜨니까 그걸 위해 달리자'는 게 아니었다. '엘리자벳'만 공부한 게 아니라 저한테 없는 소리를 이지혜에게 배우기도 했다. 서로를 나눈 것 뿐이었다. 이지혜는 충분히 학습했고 잘 성장했다. 오디션에서도 만장일치로 뽑혔다. 우리가 떳떳하니까 괜찮아질 거라 생각했다"고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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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주현은 뮤지컬 '엘리자벳' 10주년 공연에 자신과 같은 소속사인 이지혜를 캐스팅하도록 힘을 썼다는 의혹에 휘말렸다. 당시 뮤지컬 배우 김호영은 "아사리판은 옛말이다. 지금은 옥장판"이라고 옥주현을 저격했고, 옥주현은 김호영을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 다행히 두 사람은 서로 오해를 풀고 화해했고, '엘리자벳' 측에서도 "옥주현과 캐스팅은 무관하다"는 입장을 밝히며 사건은 일단락됐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