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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공포 괴기 토크쇼 MBC '심야괴담회'가 숏폼 드라마로 재탄생한다.
이번 작품은 MBC가 처음으로 선보이는 숏폼 드라마로 오는 10일 일본 숏드라마 플랫폼 '칸타(Kanta)'를 통해 일본에서 선 공개된 후 전 세계에 공개될 예정이다. '칸타'는 글로벌 콘텐츠 기업 '리디'의 숏드라마 플랫폼이다.
이번에 공개되는 숏폼 드라마 '사람을 먹는 늪 : '수살귀(水殺鬼)'의 원념'은 MBC '심야괴담회' 배우들이 출연해 국내 대표 공포 스폿인 저수지 살목지에서 겪는 의문의 사건과 인간 내면의 어두운 심리를 그리고 있다. 기존 숏폼 호러물의 틀을 넘어 몰입도 높은 서사와 강렬한 공포 연출로 시청자들에게 새로운 공포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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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리얼리티를 위해 MBC'심야괴담회'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선보였던 고연경, 이바울 배우가 출연해 극의 몰입감을 높였으며, '오징어게임', '셀러브리티' 등 다양한 작품에서 활약한 배우 이정준이 새롭게 합류해 긴장감 넘치는 시너지를 완성했다.
MBC는 이번 '살목지' 프로젝트를 통해 공포 장르에서의 가능성을 입증하는 한편 다양한 장르의 숏폼 드라마를 기획해 본격적인 숏폼 드라마 콘텐츠 시장으로 외연을 넓혀 나갈 계획이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