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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라디오스타'에 배우 심형탁이 출연해 아내 사야와의 현실적인 결혼 생활과 자녀 계획을 솔직히 공개한다. 그는 아들 '하루'를 돌보며 코피까지 쏟은 셀프 육아 고충(?)과 함께, 한일 합작으로 펼치는 육아 비하인드를 대방출 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든다.
심형탁은 최근 아내와 자녀 수에 대해 합의한 사실을 털어놓는다. 아내와 원하는 자녀 수가 달라 합의점을 찾았다면서 현실적인 고민을 공개한 것.
문화 차이를 극복한 한일 합작 육아 에피소드는 웃음을 터트리게 한다. 그는 아내의 의사에 따라 출산부터 산후조리, 그리고 육아에 이르기까지 '2인 1조'로 시간대를 달리해 육아를 전담 마크하고 있다고 밝힌다. 또 자장가로 임재범의 '고해' 등을 개사해 하루를 재웠던 특별한 순간을 털어놓아 웃음과 감동을 동시에 안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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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대표적인 도라에몽 덕후답게 결혼 후에도 아내 몰래 도라에몽 피규어를 들여놓는 비법(?)을 공개해 폭소케 한다. 그는 "일본에서는 아버지-본인-아들까지 이어지는 '3대 도라에몽' 문화가 있다"라며, 하루와 함께 도라에몽 영화를 보러 가고 싶다는 꿈을 전한다. 이어 "하루가 도라에몽을 좋아하도록 세심하게 신경 쓰고 있다"라며 본인만의 도라에몽 조기 교육법을 밝혀 웃음을 자아낸다.
심형탁은 이 밖에도 일본 처갓집에서 겪은 문화 차이와 유머러스한 에피소드까지 공개해 공감과 폭소를 자아낸다. 육아 고충과 웃음이 교차하는 심형탁의 얘기는 오늘(10일) 수요일 밤 10시 30분 방송되는 '라디오스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라디오스타'는 MC들이 어디로 튈지 모르는 촌철살인의 입담으로 게스트들을 무장해제시켜 진짜 이야기를 끄집어내는 독보적 토크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ly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