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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게은기자] 배우 정혜영이 남편 가수 션에게 한 가지 아쉬운 점을 언급했다.
26일 '션과 함께' 채널에는 '결혼 21년차 부부의 독특한 결혼기념일 선물과 이벤트'라는 영상이 게재됐다.
정혜영은 빠른 손놀림으로 식재료를 준비하며 "남편은 요리를 아예 안 한다. 주방 일은 아예 안 한다. 짜장 라면을 만들거나 고기 굽는 거나 하지 요리는 하나도 못 한다"라고 말했다. 이 시간 션은 힘쓰는 일에 집중하고 있었다.
정혜영은 "션 님이 요리 안 하는 것에 대해 불만은 없으셨나"라는 질문에 "대신 설거지 잘한다"라면서도 "요즘에는 요리하는 남자가 멋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래서 저는 아들들에게 요리를 시킨다. 결혼해서 아내에게 맛있는 걸 해주길 바란다. 며느리가 요리를 못 해도 상관없을 것 같다. 아들이 해주면 된다. 못하면 사 먹어도 되고 괜찮다. 서로 잘했으면 좋겠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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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지금은 요리 금손인 정혜영이지만 결혼 전까지는 요리를 전혀 할 줄 몰랐다고. 정혜영은 "넷째를 가지고 난 후에도 요리학원에 계속 다녔다"라며 가족을 위해 약 14년간 요리를 배웠다고 전했다. 밥도 직접 솥밥으로 만든다고. 정혜영은 "신혼 때부터 집에 전기밥솥이 없다. 솥밥이 맛있다는 걸 어릴 때 알고 매일 남편에게 해줘야겠다고 생각했다. 근데 오히려 어렵지 않다. 15분밖에 안 걸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션과 정혜영은 2004년 결혼했으며 슬하에 2남 2녀를 뒀다.
joyjoy90@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