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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가수 양혜승이 완전히 달라진 모습을 신곡을 선보인다.
히트곡 '화려한 싱글'로 인기를 모았던 가수 양혜승이 신곡 '엄마의 잔소리'로 돌아온다.
'엄마의잔소리'는 '화려한 싱글' 이후 다시 뭉친 DJ처리 프로듀싱 라인이 참여했다. 작사가 장연선, 작곡가 DJ처리·송광호가 팀을 꾸려, 일상에서 누구나 공감할 '엄마의 금쪽 조언'을 리드미컬한 댄스 트랙 위에 담았다.
특히 가사가 눈에 띈다. '밥 잘 먹고 다녀, 굶으면 성질부터 더러워진다' '내일 할 수 있는 일 미리 오늘 하지는 마라'등의 친숙한 잔소리가 유쾌한 비트 위에서 그 체념과 위로를 동시에 포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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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렴의 "맞다 맞다(헤이!헤이~)"는 라이브 현장과 숏폼 챌린지에 최적화됐다는 평. 전세대가 함께 부를 수 있는 떼창 포인트를 제공하며 바쁜 현대인의 강박을 간파한 문장들이 유려한 멜로디에 얹혀, 유쾌하지만 따뜻한 카타르시스를 선물한다.
또 양혜승의 파워플한 보이스는 부드러운 위로와 통쾌한 에너지를 동시에 담는다. 이번 신곡 '엄마의 잔소리'는 가슴을 웃게 하고 어깨를 들썩이게 하는 생활 공감송으로 전세대를 아우르는 빅히트송의 탄생을 예감하게 한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