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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고성=연합뉴스) ▲ 청간정서 '풍류 넘치는 청간정' 13일 개최 = 강원 고성군은 국가유산청 공모사업인 생생 국가 유산 프로그램 '풍류 넘치는 청간정'을 오는 13일 토성면 청간정에서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관동팔경 중 한 곳인 청간정의 가치를 알리고, 지역민과 관광객이 문화 교류를 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공연에는 팝페라 그룹 K-에스페로를 비롯해 대금 연주자 김병성, 김소빈이 출연한다.
전통 클래식을 기반으로 재즈·탱고·팝뮤직을 접목한 무대와 함께 다도를 즐길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된다.
프로그램은 당일 현장 접수로 참여할 수 있으며, 관람객에게는 소정의 기념품도 제공한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문화 유산연구센터(☎02-2038-8938)로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청간정의 역사적·문화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고성의 대표 명승지를 새로운 문화관광 자원으로 발전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많은 지역민과 관광객이 방문해 뜻깊은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고성군농업기술센터, 실증시험 재배 토마토 푸드뱅크 기부 = 고성군농업기술센터는 스마트테스트베드에서 처음 수확한 토마토를 지역 푸드뱅크에 기부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에 전달하는 토마토는 간성읍 교동리에 있는 고성군 과학영농 실증시험 포장 내 150평 규모 스마트테스트베드에서 재배됐다.
ICT 기반 환경제어 시스템을 통해 자동 관수, 온·습도 조절, 생육 모니터링 등을 실시해 최적의 조건에서 생산된 농산물이다.
지난 2월 준공된 스마트테스트베드는 고품질 작물의 안정적 재배와 데이터 수집을 이어오고 있다.
내년부터는 스마트농업에 관심 있는 농업인을 대상으로 스마트팜 설치와 운영 교육을 시행할 예정이다.
올해 생산한 토마토는 사회복지기관과 연계해 지역의 생활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무상으로 제공한다.
군 관계자는 "농가에 스마트농업 기술을 확산시켜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하고, 생산물 나눔을 통해 공동체 문화 확산에도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