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만원에 즐기는 공연·전시 여행"…대구시티투어 가을 특별노선

기사입력 2025-09-11 15:43

[대구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연합뉴스) 한무선 기자 = 대구시는 오는 27일부터 11월 8일까지 공연·전시 여행을 통해 가을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시티투어 특별노선을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특별노선은 대구지역 공연·전시 행사를 하나로 묶은 '판타지아대구페스타'와 연계해 모두 5차례에 걸쳐 운영된다.

대구국제오페라축제 개막작인 오페라 '일 트로바토레'와 '피가로의 결혼', 월드오케스트라페스티벌 참가 악단인 일본 오사카 더 심포니홀 슈퍼 브라스 공연, 대구시립교향악단 제519회 정기연주회를 만나볼 수 있다.

또 대구미술관에서 열리는 화가 이강소 회고전 '곡수지유(曲水之遊) : 실험은 계속된다', 대구간송미술관의 광복 80주년 기념 기획전 '삼청도도(三淸滔滔) : 매·죽·난, 멈추지 않는 이야기'도 관람할 수 있다.

특별노선 탑승객에게는 대구국제오페라축제와 월드오케스트라페스티벌, 대구미술관 무료 관람 혜택이 주어지며 대구간송미술관 관람권을 30% 할인해준다.

이용 요금은 성인 1만원, 중·고교 학생 8천원, 경로·어린이·장애인 6천원이며 대구시티투어 홈페이지(www.daegucitytour.com) 또는 전화(☎ 053-627-8900)로 예약한 후 참여할 수 있다.

mshan@yna.co.kr

<연합뉴스>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