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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연합뉴스) 박정헌 기자 = 약 120년 전 경남 진주에서 활동한 호주 선교사들의 헌신과 발자취를 기리고 계승하기 위한 '호주선교역사관' 건립이 추진된다.
이어 "이들은 신분 차별 철폐, 여성·아동 교육, 근대식 병원 운영, 공창제 폐지 운동 등으로 지역 근대화에도 기여했다"며 "이들의 수고와 헌신을 후대가 기억하도록 역사관 건립이 절실하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역사관 건립으로 다음 세대가 선교사들의 봉사 정신을 계승하고, 이웃을 돕는 계기를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준비위는 지역 시민단체, 종교계, 시민 등 500여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오는 16일 중앙동 진주교육지원청 3층 강당에서 '역사관 건립을 위한 발기인 대회'를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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