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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유진이 퍼스트레이디의 품격을 벗어던지고 맨발로 질주하는 충격적인 장면이 공개됐다.
유진은 이 장면을 통해 분노, 혼란, 절박함이 교차하는 차수연의 감정을 눈빛과 숨소리에까지 녹여냈다. 주차장을 울리는 맨발의 질주와 만신창이 상태에서도 진실을 쫓는 몸부림은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몰입감을 선사한다. 제작진 역시 "유진은 차수연의 본능적 카리스마와 내면의 혼란을 동시에 표현할 수 있는 유일한 배우"라며 "온몸을 내던진 연기가 안방극장에 충격과 여운을 남길 것"이라고 전했다.
'퍼스트레이디'는 대통령 부부의 파격적 갈등과 정치권을 뒤흔드는 음모를 담은 하이퍼 리얼리즘 드라마로, 스튜디오지담·아티스트스튜디오·로드쇼플러스가 공동 제작을 맡았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