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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9월의 새신랑' 김종국이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 결혼 발표 전 티를 냈다고 밝힌다.
이전 방송에서 신혼집 의혹설에 "내가 나중에 결혼하면 당연히 그게 신혼집이 되지"라며 두루뭉술하게 해명했던 김종국. 또 옥탑방 내에서 비밀 연애 전문가로 인정받기도 했던 그는 나름대로 결혼하는 티를 냈다고. 김종국은 "예전엔 결혼 이야기가 나오면 무조건 부정했지만 요즘은 그러지 않았다", "나는 원룸에서 살아도 되는 사람이라 집을 구매했을 때부터 결혼 의심을 받을 것이라고 생각했다"라며 결혼 사실이 들킬까 봐 노심초사했던 지난날을 털어놓는다. 심지어 '옥탑방' 녹화 중 뜨끔했던 순간이 있었다며 귀가 빨개졌던 순간을 떠올린다. 결혼 발표까지 초조했던 '새신랑' 김종국의 모습은 본 방송에서 확인 가능하다.
'옥탑방'의 유일 유부남으로 등극한 김종국을 향한 축하도 쏟아진다. 김종국의 애착 동생 양세찬은 청첩장을 받기 전부터 "무조건 간다"라고 선언하는 한편, 주우재는 김종국 결혼식을 SNS에 업로드하겠다며 엄포를 놔 김종국을 놀라게 한다. 이어 송은이는 "김숙과 함께 한복을 맞춰 입고 가겠다", 김숙도 "한복 입고 화촉 점화하겠다"라며 김종국의 결혼 축하를 위해 두 발 벗고 나선다.
한편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은 11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