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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배우 김건우가 '마지막 썸머'에 출연, 연기 변신에 나선다.
공개된 스틸에는 서수혁과 완벽히 혼연일체가 된 김건우의 모습이 담겨 있다. 김건우는 깔끔하게 올린 헤어스타일과 단정한 수트핏으로 이전의 강렬한 이미지와는 다른 세련미를 자아내고 있다. 또한 변호인석에 앉아 재판에서 이기기 위해 몰입하고 있는 그의 프로페셔널한 모멘트까지 엿볼 수 있어 시선을 사로잡는다.
그런가 하면 진지함과 부드러움을 넘나드는 김건우의 미소 또한 눈길을 끈다. 그는 백도하(이재욱 분)와 하경의 법정 공방에서 도하 측 변호사로서 든든한 존재감을 드러낸다고. 뿐만 아니라 과거 승률을 99%로 떨어뜨렸던 하경과 재회한 수혁이 다시 한번 그녀와 얽히게 되고, 이 과정에서 김건우는 하경에게 '송며드는' 수혁의 모습을 섬세하게 그려낼 예정이다.
'마지막 썸머'는 '로얄로더', '미씽: 그들이 있었다' 시리즈, '인사이더' 등에서 감각적인 연출력을 선보인 민연홍 감독과, '키스 식스 센스', '라디오 로맨스' 등으로 섬세한 집필력을 인정받은 전유리 작가가 힘을 합쳤다.
한편 KBS2 '마지막 썸머'는 11월 1일 오후 9시 20분 방송된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