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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야마시타 노부히로 감독이 영화 '린다 린다 린다'의 속편 제작 가능성에 대해 언급했다.
배두나는 '린다 린다 린다'가 오래도록 사랑을 받는 비결에 대해 "20년이 아니라, 30년, 40년이 지나도 많은 분들이 좋아해 주실 것 같다"며 "영화가 개봉했을 때, 서양 관객 분들도 작품을 굉장히 좋아해 주셨다. 국경을 뛰어넘는 보편적인 정서와 감독님만의 위트가 잘 담겨져 있다고 생각한다. 또 저희 영화는 담백하고 감정적인 파도가 없기 때문에 오히려 편하게 볼 수 있는 작품인 것 같다"고 각별한 마음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야마시타 노부히로 감독는 '린다 린다 린다' 속편 제작 가능성에 대해 "종종 머릿속으론 생각은 하는데, 제 머릿속에 있는 그녀들은 악기를 들고 있지 않다. 아마 속편을 만들더라도 밴드 이야기를 담진 않을 것 같다. 현재로선 속편 제작 예정은 없지만, 만약 만들게 된다면 작업 자체가 간단하지 않을 것 같다"고 밝혔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