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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원더걸스 출신 유빈이 유방암 뇌전이 치료제(투카티닙)의 건강보험 급여 적용 관련 국민 청원이 5만 명을 달성한 것에 대한 고마움을 전했다.
이어 "보내주신 마음을 오래도록 간직하며 감사의 뜻을 전한다. 여러분의 따뜻한 마음이 큰 위로가 되었다. 늘 잊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유빈이 청원 동의를 독려했던 유방암 뇌전이 치료제의 건강보험 급여 적용 유방암 뇌전이 치료제의 건강보험 급여 적용 청원은 총 50,075명의 동의를 받았다. 국회법에 따르면 30일 이내 청원 5만 명 이상 동의를 얻게 될 경우 해당 청원은 국회 소관 상임위원회에 회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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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투키사(성분명 투카티닙)는 2023년 12월 식약처 허가를 받았으나 국내 판매가 무기한 지연돼 시급히 치료가 필요한 환자들이 개인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약값은 2개월 분이 약 3,000만 원에 달하며, 다른 항암제와 병용해야 하지만 기존에 보험이 적용되던 약까지 비급여로 전환돼 연간 2억 원에 이르는 치료비 부담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유빈은 2007년 원더걸스 멤버로 데뷔했으며, 2020년에는 연예기획사 rrr엔터테인먼트를 설립했다.